진정한 부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.
좋은 말을 해주는 것도 주는 것입니다. 괴로운 이의 고민을 기꺼이 들어주는 것도 주는 것입니다. 남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도 주는 것입니다.
그렇습니다. ´주다´라는 동사에 걸리는 모두는 주는 것입니다. 하지만 남에게 좋은 것을 주는 삶이 아름답습니다. 그 좋은 것, 상대에게 득이 되는 것을 주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.
나에게 있는 것을 찾아내어 남에게 줄 줄 아는 사람에겐 그 비워진 만큼 채워져서 부자로 삽니다. 반면 남에게 얻기만 하고,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 채워진 만큼 늘 빈한하게 살게 마련입니다.
받기만 하는 거지 근성으로 살기보다는 주는 기쁨을 아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.
남에게 주되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삶, 남에게 주되 아까운 마음이 아닌 넉넉한 마음으로 줄 수 있는 삶, 강한 자에게 주는 비열한 주기가 아니라 나보다 약한 이에게 진정한 사랑으로 나의 작은 것을 쪼개어 주는 삶, 능력이든 물질이든 내게 줄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낼 줄 아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. /최복현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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